그녀가 찍은 이 사진은 ‘병사서원 향사 중 ‘분정의 모습이다.
사람들은 자식에게 뭔가를 시킬 때 자기가 생각하는 최소 기준에 맞출 것을 요구한다.바로 여기에서 소득 차이가 발생했다.
보통 사람보다 오히려 못살았다.모두 가난한 게 문제이긴 했지만.이런 사회적 자본을 물려받는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.
물려받을 재산이 없어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보다 별 재주가 없어도 재산을 물려받은 사람이 더 부자로 잘산다.그렇게 몇 달 열심히 해도 안 되고 몇 년을 해야 한다.
지주의 자식들은 공산 사회에서 가장 적대적 취급을 받는 자본가 계급 출신이라는 낙인이 찍혀 사회 활동에서 차별받았다.
중국의 사회적 경험은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재산 이외에 더 중요한 게 있다는 점을 말해준다.나로선 노무현이란 거인의 어깨 위에 올라섰기 때문에 세상을 넓고 높게 볼 수 있었다.
중앙일보 ‘남기고 싶은 이야기 연재를 마무리하는 변 전 실장을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원서동 노무현시민센터에서 만났다.센터 안 전시관과 도서관에선 변 전 실장이 남긴 헌사와 책을 찾아볼 수 있다.
나는 권위주의 정권 시절에 공무원 생활을 시작했다.1970년대 후반 박정희 정부에서 ‘제2의 토지개혁을 시도했지만 무산된 사연도 처음 공개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