삶의 끝자락에서 마지막으로 간절히 원하는 민원이 있다.
앞서 건강보험공단이 장례비 지원을 한 적이 있다.금융재산 기준 500만원 이하일 경우 1인당 80만원까지 지원한다.
2100만원 찍다요즘 영리치의 아트 투자법/.미국은 15년이 소요된 데 비해 가속도가 붙었다.더구나 부모나 지인들의 죽음에 대해 언급하는 것을 꺼리는 문화 때문에 당사자가 오롯이 감당해야 하는 부분이 크다.
공영장례는 광역·기초자치단체가 부담하는데 재산 기준 1억원 이하.2022년 연간 사망자 37만3000명에게 총 1조8650억원의 건강보험료로 장례비를 충당할 수 있다.
헌법 제34조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와 제10조 행복추구권은 살아있는 사람에게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다.
이미 삶도 죽음도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는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.두 간호사는 한센인의 피와 눈물을 닦아주는 엄마 같은 존재였다.
[연합뉴스] 고흥읍내에서 16㎞가량 떨어진 소록도는 ‘천형(天刑)의 땅이라 불려왔다.지난달 29일 선종한 마가렛 피사렉(88) 간호사가 2005년 11월 21일 남긴 편지 내용이다.
당시 마가렛도 경증 치매를 앓으며 요양원에서 여생을 보냈다.당시 두 간호사가 한국생활을 정리할 때 짐은 여행가방이 전부였다고 한다.